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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코로나19 환자 사망위험 낮춘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0/23 [10:54]

아스피린, 코로나19 환자 사망위험 낮춘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10/23 [10:54]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의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

 

코로나 19 환자는 심장과 폐, 혈관, 그밖에 다른 기관에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다중 장기 부전,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국제 마취연구학회 공식 저널 ‘Anesthesia and Analgesia’에 코로나 19 환자가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원내 사망률을 47%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합병증으로 입원한 평균 55세의 코로나 19 환자 412명의 의무 기록을 분석한 결과 심혈관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입원하기 전부터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입원한 후 곧바로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은 인공호흡기의 필요성이 44% 줄고 중환자실로 옮겨질 가능성이 43% 감소하고 원내 사망률이 47% 감소했다.

 

혈전이 형성되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했던 환자는 혈전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필요가 있지만 주요 출혈 위험과 위궤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 투약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코로나 19 환자는 아스피린이 미세혈전 형성을 방지해서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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