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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의협 회관, 의료계 상징으로 만들겠다”

박홍준 추진위원장, ‘새로운 의협 시대’ 열릴 것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10:54]

“신축 의협 회관, 의료계 상징으로 만들겠다”

박홍준 추진위원장, ‘새로운 의협 시대’ 열릴 것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0/22 [10:54]

▲ 박홍준 의협회관 신축추진위원장이 이촌동 철거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후생신보】  “새롭게 신축되는 의협 회관은 회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회원들을 위한 회관, 의료계의 새로운 상징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21일 의협회관 신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신축 회관의 청사진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신축되는 의협 회관은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의 회관이 될 것”이라며 “학술행사나 결혼식 등을 할 수 있도록 ‘컨벤션센터’ 개념을 도입하고 국민과 의사와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축 회관 건립이 지난 7일 용산구청의 철거 승인을 받고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신축 추진이 지연된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결, 인허가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집을 전월세를 주고 다른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또한 회관 신축 기금 모금이 저조한 것과 관련, “지루한 인허가 과정이 길어지고 의료계의 각종 이슈들이 터지면서 회관 신축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철거 승인과 착공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회원들이 관심을 갖는 등 기금모금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신축 회관은 회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지난 50년간의 의료계의 역사를 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의료계의 상징적인 건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건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의협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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