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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건기식 이상 사례 회수량 출고량 대비 30% 불과

김원이 의원, “식약처가 회수실적 제고 방안 마련해야” 지적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0/13 [09:04]

[국감]건기식 이상 사례 회수량 출고량 대비 30% 불과

김원이 의원, “식약처가 회수실적 제고 방안 마련해야” 지적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0/13 [09:04]

▲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김원이 의원(사진 :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후생신보】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후 이상사례를 신고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상사례 신고 접수 후 실제 문제가 되는 제품들은 회수토록 하고 있지만 실제 회수량은 출고량 대비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업체별로 총 4,042건의 이상사례 신고가 발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품목별로는 총 4,997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다. 

 

건수별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제품을 섭취하는 경우 등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접수는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품목별로 이상사례 신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제품은 영양보충용제품으로 최근 5년간 1,338건의 이상사례 신고가 접수됐으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제품이 743건, DHA/EPA함유유지제품이 36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도 최근 5년간 7,394건 신고됐다. ‘소화불량 등’이 3,437건(46.5%)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이 1,429건(19.3%), ‘체중증가 등 기타’가 966건(13.1%), ‘어지러움 등’이 749건(10.1%)으로 대표적이었다. 

 

실제 식약처의 조사결과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명되어 회수 및 폐기 등 조치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도 최근 5년간 99건 발생했다. 

 

가장 큰 회수 사유는 기능성분 함량 부적합(44건, 44.4%)이었으며,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위반이 14건(14.1%), 대장균군 양성이 9건(9.1%),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7건(7.1%), 무허가 제조 원료 사용 5건(5.1%) 등 다양한 문제 사례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 번 출고된 제품이 위해식품으로 판명되어도 실제 회수되는 실적은 약 30%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명된 99개 제품의 총 출고량은 15만 9,832KG에 달했지만 실제 회수량은 31.0%인 4만 9,481KG에 불과했다. 

 

2019년 출고된 코스맥스엔비티(주)의 ‘셀티파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제품은 715KG이 출고되었지만 3KG만 회수되었다. 2019년 환각물질인 초산에틸이 검출되어 부적합 통보된 ㈜비오팜의 ‘쑥쑥 빠져라’는 52KG 출고되어 0.4KG만 회수되었다. 

 

김원이 의원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유통이 증가하지만, 문제가 있는 제품들의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식약처가 회수실적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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