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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119구급차 타 병원 재이송 1만건 넘었다

신현영 의원, “응급처치 및 입원진료제도 개편 필요”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0:10]

[국감] 119구급차 타 병원 재이송 1만건 넘었다

신현영 의원, “응급처치 및 입원진료제도 개편 필요”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0/12 [10:10]

▲ 복지위 국정감사때 질의하는 신현영 의원 (사진제공 : 국회 전문기자 협의회)     

【후생신보】 119구급차로 병원에 도착했지만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되는 경우가 지난해 1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119구급대 재이송 현황에 따르면 전문의 부족, 병상 부족, 의료장비 고장 등으로 인한 재이송은 2018년 9,658건, 2019년 10,253건, 2020년(1~6월) 상반기 7,807건이다.

 

올해 상반기 재이송 사유로는 전문의 부재가 1,191건(15.26%), 병상 부족 783건(10.03%), 환자보호자 변심 156건(2.00%) 등이었다. 진료과가 없거나 응급실 내원환자 과다로 대응 의료진 부족 등의 기타사유가 5,474건(70.12%)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송인원 대비 재이송 비율은 2018년 0.52%, 지난해 0.55%에서 2020년 상반기(1~6월)은 0.99%였다. 3차례 이상 이송된 경우도 2018년 3,551건, 2019년 2,551건, 2020년 상반기에만 3,433건으로 급증했다.

 

지역 별 재이송 건수는 2019년 기준 서울에서는 1,000건 중 4건(0.41%)에 불과했지만 강원도는 1.07%, 부산 1.03%로 100건 중 1건으로 지역 별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2020년 상반기(1~6월)에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제주 등 9개 시도에서 100건 중 1건이 재이송됐다.

 

신현영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119구급대 재이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 의심 환자와 비감염병 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중증환자들이 신속하게 응급처치 및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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