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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통합 퇴짜 맞은 최혁용 회장은 사퇴하라”

국민연, 한의사·한의대생을 더 이상 처참하게 만들지 말아야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1:35]

“의료통합 퇴짜 맞은 최혁용 회장은 사퇴하라”

국민연, 한의사·한의대생을 더 이상 처참하게 만들지 말아야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9/22 [11:35]

【후생신보】  통합의사 도입은 한·양방 의료일원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결국 한의학의 사멸을 불러오는 것인데도 한의사협회장이 이를 모르고 추진했다면 회장의 자질과 판단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들을 보잘 것 없는 의료인으로 만들지 말고 그동안의 과오를 진심으로 사과하고 하루빨리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 건강과 민족의학 수호 연합회(국민연)는 22일 ‘양의사들에게 퇴짜 맞은 의료통합 주장,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한의사협회’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연은 “한의학과 한의사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최혁용 회장은 아직도 부끄러움을 모르는가?”라며 “원래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는 한·〮양방 의료통합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최혁용 회장과 그 집행진은 아직도 잘못을 모른 채 궤변으로 회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혁용 회장은 1~2년의 추가 교육으로 한·〮양방을 아우르는 통합 의사가 되겠다는 주장이 한의학과 한의사들의 품격과 자존심을 얼마나 짓밟아 놓았는지를 알고 있는가”라며 “국민들은 ‘한의학이 얼마나 부족한 의학이기에 서양의학과 합치려고 하는가?’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굳이 의료통합을 주장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연은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국민들에 한 번이라도 이해시키려고 강력하게 노력하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기기 정책에 한 번이라도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맞서 본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의료기기는 국민들에게 최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모든 의료인들은 당연히 그리고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의료 도구일 뿐인데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통합이 돼야만 가능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기본적인 소변검사, 혈당검사, 임신반응 검사 등은 일반인들도 하고 있고 조만간 의료기기와 과학의 발전으로 일반인들도 간단한 건강 체크는 스스로도 할 수 있도록 발전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의사들만은 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한의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들을 위해서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국민연은 최혁용 회장은 의료통합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제한의 부당성 해결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어야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민연은 “한〮·양방 의료통합이 현실적으로는 한의학이 사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고 의료통합을 그토록 간절하게 주장했다면 회장의 자질과 판단력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그동안 최혁용 회장은 의료일원화만이 한의학의 발전이요 한의학의 살길인 것처럼 회원들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첩약보험 시범사업만 하더라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약제제 건강보험의 심각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성분이 좋은 한약제제를 한의사들이 마음껏 처방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한방의료보험 개선의 시발점이고 큰 과제인 것을 아직도 모르고 협회의 정책을 첩약보험으로만 무리하게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의약 특성을 망각한 채 서양의학을 흉내 내어서 조급하고 무리하게 만드는 첩약보험은 한방의약분업, 원산지표시, 처방의 공개 등 심각한 혼란과 국민들로부터의 한의약 불신 등 수습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욱이 한의학 특유의 장점인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방처방의 장점을 무시한 채 어느 질환에는 어떤 처방을 사용해야 한다는 처방의 규격화가 되면 한약처방을 양방식으로 하게 되어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국민들로부터도 외면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민연은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들과 한의과 대학생들을 처참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과오를 진심으로 사과하고 하루 빨리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국민연은 졸속 의료통합 정책에 찬성한다는 한의과대학 학장들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연은 “졸속 의료통합에 찬성한 한의과대학 학장들의 성명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한의학에 자부심을 느끼고 학문을 교육시키고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한의대 학장 및 학원장들의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통탄스러운 성명서 발표에 대한 사과와 학자로서 책임지는 분명한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그네 20/09/24 [10:07] 수정 삭제  
  한의사 환자 진단을 위해 초음파등 의료기기 사용이 먼저 맞습니다. 시대에 맞게 복지부에서 먼저 규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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