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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오피오이드 처방으로 입원하는 노인 많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08:34]

부적절한 오피오이드 처방으로 입원하는 노인 많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9/18 [08:34]

치과의사의 부적절한 오피오이드(opioid) 처방으로 입원하는 노인이 많다.

 

노인 중에는 두 가지 이상의 질환에 걸린 다질환 환자가 많고 항불안제나 항우울제처럼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이 치과에서 오피오이드를 처방받은 후 입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연구 보고서가 약물학과 약물 요법에 관한 의학 저널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일리노이대학-시카고캠퍼스에서 IBM Watson MarketScan 데이터베이스에서 2011~2015년에 치과를 방문하고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은 노인 4만8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을 때 10%는 오피오이드와 병용하면 위험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그중 947명은 치과에서 처방받은 오피오이드를 복용한 후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실려 갔다.

 

치과에서 부적절하게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은 환자는 오피오이드 처방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치과 방문 후 30일 내에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들어갈 가능성이 23% 증가했으며 오피오이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 치과에서 위험성을 감안해서 오피오이드를 신중하게 처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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