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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적인 양육태도, 자녀 불안감 증폭시킨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11 [08:17]

거부적인 양육태도, 자녀 불안감 증폭시킨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9/11 [08:17]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사회적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최초로 부모의 양육 태도를 이론화한 시몬즈(Symonds)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과보호적(overprotection) 양육과 거부적(rejection) 양육, 지배적(domination) 양육, 복종적(submission) 양육, 수용적(acceptance) 양육으로 분류했으며 아버지의 거부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사회적 불안감과 외로움을 증폭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에 대인관계가 넓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은 심리학적으로 건강한 경향을 보이지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청소년은 학업성적이 좋지 않고 우울증 증상에 시달리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이 몇몇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태도와 가정 분위기가 자녀의 사회적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녀가 6학년이 됐을 때와 7학년이 됐을 때, 8학년이 됐을 때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사랑과 불신감, 불만 등을 조사하고 자녀에게는 사회적 불안감과 교우관계의 질, 외로운 정도 등을 조사한 후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태도와 가정 분위기로 자녀의 교우관계의 질과 외로운 정도를 예측할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평가와 관련이 있었고 긍정적인 가정 분위기는 양질의 교우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특히 자녀가 6학년이 됐을 때 아버지의 거부적인 양육태도는 자녀가 7학년이 됐을 때 사회적 불안감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고 자녀가 7학년이 됐을 때 사회적 불안감은 8학년이 됐을 때 외로움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Penn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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