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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 갑상선 염증과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08 [10:34]

불안증, 갑상선 염증과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9/08 [10:34]

갑상선 염증이 불안증과 관련이 있다.

 

선진국은 25~60세 남녀 중 35%에게 불안장애가 발생하고 불안증이 삶의 질과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유럽내분비학회 연례회의(e-ECE 2020)에서 갑상선 염증이 불안증과 같은 정신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hyroxine, T4) 트리요오드티로닌(triiodothyronine, T3)이 심장과 근육, 소화기능, 뼈의 유지, 뇌 발달 등 을 조절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갑상선을 공격하고 손상시키는 항체가 형성되면서 갑상선에 자가 면역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불안장애와 갑상선의 기능장애의 연관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키예프 시립병원에서 공황발작 등 불안 증상이 있는 평균 33.9세의 남성 29명과 평균 31.7세의 여성 27명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고 갑상선 기능 등을 평가했을 때 불안증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이 다소 증가하고 갑상선에 염증이 있었다.

 

불안증 환자는 보통 내분비계의 이상을 간과하고 신경계 기능장애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지만 갑상선을 비롯한 내분비계의 이상이 불안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로 갑상선의 염증을 줄이면 불안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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