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대한감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가 감염병 위기 시 치료제·백신의 조기 개발 성공을 위한 협력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8/10 [08:48]
【후생신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대한감염학회(이사장 백경란)는 금일 오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신종·변종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국가 공중보건 위기에서 백신과 치료제의 조기 개발 성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감염병 분야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국제협력 연구 △제약산업 및 임상시험 분야 교육·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의 빠른 개발을 위해서는 연구자 네트워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최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추진 중인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및 감염병 임상시험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맞는 체계적인 임상시험 수행이 중요하다." 며, "대한감염학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고 임상시험을 촉진함으로써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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