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자율적 책임경영' 및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송영구 원장 “하나 되는 강남세브란스, 함께 이뤄나갈 것”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8/05 [10:59]
【후생신보】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교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송영구 병원장은 “조직문화, 자율적 책임경영,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새 병원 건립 추진, 병원의 사회적 소명”을 강조하며 “하나 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혼자가 아닌 모두와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구 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성공적인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해 ‘강남’에서 연세의료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독립된 위상을 세워나가겠다” 며 “신임 윤동섭 의료원장님의 우리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송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의 지원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행정시스템 지원을 강화할 방침” 이라며 “연세의료원 데이터중심병원 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고가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선도적 연구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가”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영구 원장은 “우리의 숙원인 ‘강남세브란스 새 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겠다” 며 “새로운 50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씩 차질 없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14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한 송영구 병원장은 198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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