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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 성료

새로운 표준에 대한 재구상…국내외 석학들 참여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7/24 [10:00]

고대의료원,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 성료

새로운 표준에 대한 재구상…국내외 석학들 참여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7/24 [10:00]

【후생신보】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23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주최한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Reimagining The Next normal(새로운 표준에 대한 재구상)을 주제로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짐 데이토(Jim Dator)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명예교수를 비롯해 마틴 맥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행사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인류로 하여금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도록 이끄는 기회의 요인 되고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의 가치’를 실현할 방법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는 분명히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테지만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구촌 형제들과 함께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로 창의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면 인류는 다시 위대한 전진을 개시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지역적 고립과 단절, 나아가 가장 소외되고 관심받지 못하는 계층에 막대한 타격을 줬다”라며 “하지만 인간은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문명의 역진을 강요하는 코로나19에게 오히려 공존과 협력을 통해 당당히 전진하는 인류의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의료가 넥스트 노멀을 선도하는 기준이 되도록 고려대의료원은 정릉 K-Bio 캠퍼스에 세계최고 수준의 신종감염병 연구시설을 구축하겠다”며 “전 세계 산학연을 아우르는 유관 인력들이 함께 공유가능한 교육훈련 플랫폼 창조 등 넥스트 메디슨의 가시화를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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