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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증상, 치매와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15 [08:43]

무관심 증상, 치매와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7/15 [08:43]

무관심이 치매의 징후가 될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대부분 노인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뇌 소혈관질환 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무관심과 우울증, 치매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무관심이 치매의 징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시작 당시에 우울한 정도를 평가한 점수는 치매 위험과 관련이 없었지만 무관심 정도를 평가한 점수가 높거나 점차 무관심 정도를 평가한 점수가 높아진 사람은 소혈관질환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치매 위험이 높았다.

 

지금까지 노년의 우울증과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들은 서로 다른 결과를 도출해냈으며 일반적인 우울증 척도로는 우울증의 영향과 무관심의 영향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우울증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Jonathan Tay 박사는 설명했다.

 

뇌 소혈관질환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경정신병학적 증상인 우울증과 무관심 중에 목표 지향적 행동의 감소로 정의되는 무관심은 우울증과는 다른 별개의 증상이며 뇌 소혈관질환 환자가 무관심 증상을 보이는지 주의 깊게 살피면 치매 위험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University of Cam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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