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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 넘나드는 병원계 ‘비명’…政 귀 닫지 말아야

병협, 병원계 33개 단체 모여 국민 건강권 수호 ‘결의문’ 채택…유의미한 지원정책으로 화답 요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7/14 [17:28]

사선 넘나드는 병원계 ‘비명’…政 귀 닫지 말아야

병협, 병원계 33개 단체 모여 국민 건강권 수호 ‘결의문’ 채택…유의미한 지원정책으로 화답 요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7/14 [17:28]

▲ 대한병원협회는 14일 오후 5시 5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병원인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생신보】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압박에 병원계가 사선을 넘나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계는 코로나19 완전 정복의 그 날까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어려움에 처한 병원계의 ‘비명’에 귀를 닫지 말고 유의미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늘 14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병원협회 산하조직인 12개 시․도병원회와 11개 직능병원회, 병원계 10개 직능단체 등 총 33개 단체장과 주요 임원 60여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 인원 참여, 간소하고 조용하게 행사를 치룬 것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은 병원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조속한 코로나19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병원계의 결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문에서는 병원인으로서 진료현장의 최일선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료현장에서의 감염발생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하게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와의 유기적인 소통창구를 활용하여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방역물품의 비축과 공급을 원활하게 해 병원인의 감염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50만 병원인 모두는 정부,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임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병원계는 의료진의 심각한 피로도 호소와 경영수지 악화에 신음하고 있다”며 “정부의 손실보상 확대와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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