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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새로운 연세의료원 100년 준비”

윤동섭 차기 연세대 의료원장 공약으로 살펴본 미래 계획은?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08:00]

“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새로운 연세의료원 100년 준비”

윤동섭 차기 연세대 의료원장 공약으로 살펴본 미래 계획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7/08 [08:00]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스마트 전략으로 혁신의 시스템을 더하고, 최고 인재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10, 더 나아가 100년 후의 연세의료원을 생각하며 일하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더 새로운 연세의료원, 세계 의료를 선도하며 호령하는 최고의 연세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차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된 윤동섭 원장은 앞으로 4년간 이끌어 나갈 연세의료원의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윤동섭 차기 의료원장의 공약을 살펴보면 의료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능동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의료원 재정 수익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윤 의료원장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곳들은 보면 기술이전 등의 진료 외 수입 비율이 30%를 넘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도 갈수록 진료를 통해서는 수익이 점차 제한되는 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재와는 다른 의료원의 수익창출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현재 의료원의 기술이전 수익은 최근 5년간 6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입금액 기준 22억 수준으로 아직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는 가장 많습니다. 앞으로는 기술이전 수익이 의료원 재정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의료원장은 현재 의과학 연구처의 역할을 행정 및 사무기능에서 교원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 의료자산을 발굴하고, 초기 펀딩 및 공동연구체계를 마련해 보다 능동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재편하기 위해 변리사, 기술평가사 등 다양한 전문가를 고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의료원장은 이제 곧 출범하는 의료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바이오 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교수는 연구에만 집중하고, 산업화는 의료원이 책임지는 체계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고, 또한, “New”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구데이터 분석, 연구비 지원 라이브러리 제공 등 교수님들의 연구를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재정기반 다각화의 한 방법으로 임기 내 2000억 기부 실현을 약속했다.

 

윤 의료원장은 “2019년 연세의료원은 약 315억 원의 기부를 유치한 만큼, 임기 동안 기부금을 매해 15%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5%의 기부금 증대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거액 모금, 사회적 가치를 담은 대중적 기부 캠페인, 해외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실현시키도록 하고, 여기에 더하여 의과대학 신축, 강남세브란스병원 재건축 등 시급한 사업들을 위한 목적 기부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임기 내 2000억 기부 실현의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력 확충에 대해서는 우선 연세의료원의 미래 방향성 설정이 우선인 만큼, 연세의료원이 이제는 전문의 중심 진료 병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현 상황을 보면 의료질 평가의 인력 부분 지표에서 만점을 받기 위하여 세브란스병원은 약 200,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 50명의 전문의가 증원되어야 한다인력 확충은 전문의 중심 진료 병원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 연세의료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의료 및 사회 환경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정교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진료가 이제는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을 더해야 함을 모두가 인식하고 공감하는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연세의료원에서 의사의 진료 행위에 대한 질 관리는 각 의료진 개인의 역량과 임상과의 활동에 의존하고 있었다우리 기관의 양적인 성장, 데이터 사이언스의 발전 등을 고려할 때 기관 차원의 진료 표준화 및 평가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의 질적 성장을 위해 윤 의료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일상적인 진료 행위와 연구 행위를 구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진료 행위에 대하여 각 임상과의 주도 하에 표준화된 진료 지침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표준 진료 지침 하에 일상 진료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고, 모니터링 결과는 임상 현장과 공유를 통하여 피드백 하고 개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표준 교육 지침을 정하고 기본 교육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진료 행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임상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의료원에서는 인프라를 구축 하고 의료진은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병원의 과밀화와 높은 병상가동률 문제를 조절하기 위해 중증, 난치성 환자 진료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 원장은 이 부분은 연구 발전에 기초한 연세의료원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다만 한 가지 고려할 점은 연세의료원이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고 획일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왜곡된 미래 의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 서 다양한 질환의 균형은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실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원 차원에서 연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동문 뿐 아니라 전국에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우리 가 지은 병원만 우리 병원 입원실이 아니고 협력 병원 입원실도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하겠다단순한 협력 병원 지정을 넘어 입원 환자 치료의 질 관리, 병원 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고 입원 환자도 안심하고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동섭 차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다양한 리더쉽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의견을 포용하고 소통하는 준비된 의료원장이 되겠다권위를 내려놓고, 실리와 효율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하는 의료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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