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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약 '살부타몰',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08:28]

천식약 '살부타몰',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7/03 [08:28]

천식약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환자 수가 4,700만 명에 달하고 2050년에는 환자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영국 랭카스터대학(Lancaster University)에서 천식 치료제 살부타몰(salbutamol)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안에 타우 단백질로 구성된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 싱크로트론 시설 Diamond Light Source에서 'Synchrotron Radiation Circular Dichroism'이라는 분석 기술을 이용해서 오접힘(misfolding) 타우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고 80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타우 단백질의 신경섬유다발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아드레날린(Adrenaline) 또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타우 단백질을 안정화시키고 신경섬유다발의 형성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흡수율이 떨어지고 그와 화학 구조가 비슷한 에타미반(etamivan)과 페노테롤(fenoterol), 도부타민(dobutamine), 살부타몰 중에 에타미반과 페노테롤은 그런 효과가 없었고 심근경색과 심부전 치료에 쓰이는 도부타민은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살부타몰은 시험관 실험에서 타우 응집체 형성을 방지했고 타우 단백질이 포함된 용액에 넣었을 때 신경섬유다발을 형성하는 섬유성 타우 구조가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안전성이 입증된 살부타몰이 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확인되면 효과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Lancaster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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