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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

조필자 단장 “전국 의사에 주는 감사의 상···취약계층·외국인 봉사 더욱 매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08:53]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

조필자 단장 “전국 의사에 주는 감사의 상···취약계층·외국인 봉사 더욱 매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7/03 [08:53]

【후생신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홍준)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로 지난 1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단체로 선정돼 약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문화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주변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 서울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가 지난 1월5일 실시한 2020년 첫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 단체 사진.

이번 수상과 관련, 박홍준 대표이사(서울특별시의사회장)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여 년 간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라는 주제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계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소위 ‘3D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어려운 형편에 놓여 병의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방문진료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된 원인으로 생각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한 조필자 단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이 ‘존중과 감사’로 바뀐 결과”라며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에게만 주는 상이 아닌, 매주 봉사에 참여하는 25개 구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전국 의사들에게 주는 ‘감사’의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봉사단의 사업내용도 좋았지만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네티즌들로부터 감명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과 외국인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굿커넥트 공모전’은 상생과 경제, 문화예술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상생-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했다.

 

1차 네티즌 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 결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비롯한 5개팀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의료봉사단은 공모전을 통해 받은 사업비 3960만원으로 의료물품 및 의약품 등을 구비해 나눔진료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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