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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운동, 모유 효능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12:31]

임신 중 운동, 모유 효능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6/30 [12:31]

임신 중에 운동을 하면 모유의 효능을 높일 수 있다.

 

임신 중에 운동을 하면 자녀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며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메디컬 센터에서 임신 중에 운동을 한 여성은 모유에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성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신 중 활동량이 많았던 쥐의 젖을 먹이면 활동량이 적은 쥐에게서 태어난 새끼 쥐도 활동량이 많은 쥐에게서 태어난 새끼 쥐와 마찬가지로 건강했고 그런 실험 결과는 활동량이 많은 쥐의 새끼는 어미에게서 건강한 유전형질을 물려받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이 포함된 젖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임신 중인 여성과 출산한 여성 150명의 활동량을 측정하고 모유 성분을 비교한 결과 활동량이 많은 여성은 모유에 건강에 유익한 ‘3SL(3´-sialyllactose)’라는 물질의 함량이 높았다.

 

모유에 함유된 올리고당의 일종인 3SL가 자녀의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모유 수유가 어려운 여성도 자녀에게 3SL을 첨가한 조제유를 먹이면 임신 중에 운동을 한 여성이 자녀에게 모유를 먹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녀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Ohio State University Wexner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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