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가천대 이길여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9:05]

가천대 이길여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6/30 [09:05]

【후생신보】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받았다.

 

국제라이온스는 1957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이 총장이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서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 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총장은 인재양성에도 나서 1997년 가천의대를 설립한데 이어 4개 대학을 통합해 2012년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으며 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세워 기초의학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이 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상금 25만 달러(약 3억원) 전액을 출연해 (가칭)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을 설립,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와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출생 시 2.5㎏ 미만) 치료 등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인도주의 활동을 열심히 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시상하는데 역대 수상자에는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등이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