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국회는 지난 1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투표를 시행했다. 남은 상임위원회 구성은 오는 19일 본회의를 개최해 선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COVID-19)와 관련된 법안 등 위원 구성에 관한 관심이 높았던 복지위의 위원장은 한정애 의원이 맡는다. 한 의원은 재석 187표 중 184표를 받아 복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한정애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주당 15명, 미래통합당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한정애 의원은 한국노총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과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20대·21대에서 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연이어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 인구변화대응 TF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정애 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당에서는 강병원‧강선우‧고영인‧권칠승‧김성주‧김원이‧남인순‧서영석‧송옥주‧신현영‧인재근‧정춘숙‧최혜영‧허종식 의원 등이 배치됐으며, 간사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성주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 단독으로 위원장을 선출했지만, 통합당을 비롯한 야당 보건복지위원은 김희국‧백종헌‧서정숙‧송석준‧이명수‧이종성‧전봉민 등 7명, 비교섭단체에서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맡는다.
복지위가 구성됨에 따라 여당은 코로나19 3차 추경안,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보건복지부 2차관 도입 등의 처리를 위해 이번주 내 전체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 민주당, 통합당, 비교섭단체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