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개발자 양성 위한 의료기관 노력은 계속된다서울아산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의료 AI 개발 콘테스트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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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가 최근 개최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9’의 온라인 시상식 모습. |
콘테스트 종료 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주제별 1, 2위 팀과 온라인 성과발표회 후 전체 팀들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진과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속도를 평가했다.
전체 최우수상은 임파절 병리 슬라이드를 학습해 유방암 전이 여부를 약 89% 정확도로 판독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Goldenpass(서강대 경영학과 김태우, 고대 컴퓨터학과 김대영, 고대 DSBA 연구실 석사과정 최종현)’ 팀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심장 판막 질환자 구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샐터스(주)의 ‘Thanos’ 팀과 신생아중환자실 응급 상황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라인웍스의 ‘프리즘’ 팀이 수상했다.
각 주제별로 1위, 2위 팀은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으며 전체 팀들 중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등 총 3팀은 최신 인공지능 개발용 그래픽 처리장치(Graphic Processing Unit)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Goldenpass’ 팀의 김태우 학생(서강대 경영학과 4학년)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어 2년 연속 콘테스트에 참가했다”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실제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의 운영위원장인 양동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실제 임상 진료 현장에서 의료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해 의료진과 기술 개발자들이 협력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보건복지부의 ‘헬스케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HeLP, Healthcare AI Learning Platform)’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가 2년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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