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제일약품, 경구용 항암제 적응증 확대

‘티에스원’, 비소세포폐암에 단독사용 가능…도세탁셀 대비 비열등성 입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4/06 [09:35]

제일약품, 경구용 항암제 적응증 확대

‘티에스원’, 비소세포폐암에 단독사용 가능…도세탁셀 대비 비열등성 입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4/06 [09:35]

【후생신보】 제일약품의 경구용 항암제 ‘티에스원’이 적응증을 확대했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지난달 19일, 경구용 항암제 ‘티에스원’(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칼륨 복합제)이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티에스원은 백금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환자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는 다양한 항암제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주사제로 경구용 5-FU 항암제는 ‘티에스원’이 유일하다.

 

위암(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위암의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두경부암(진행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 췌장암(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으로까지 적응증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티에스원’ 단독요법은 1,154례를 대상으로, 도세탁셀과 비교한 ‘EAST-LC’ 시험에서 도세탁셀의 전체 생존기간(OS)인 12.52개월과 비교해서 12.75개월의 중간 값을 보이며 비열등성을 입증(HR-0.945, [95% CI: 0.833-1.073])했다.

 

또, EORTC QLQ-C30에 따른 삶의 질(QOL) 평가 결과에서는 ‘티에스원’ 단독요법이 ‘도세탁셀’ 단독요법 대비 측정된 일부 항목에서 유의하게 개선된 효과(p= 0.0065)가 인정돼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일약품, 티에스원, 경구용 항암제, 비소세포폐암, 도세탁셀, 성석제 사장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