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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간 효소에 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1:00]

이부프로펜, 간 효소에 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3/12 [11:00]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간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은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자연과학 분야의 오픈 액세스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이부프로펜이 간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쥐 실험에서 1주일간 중등량의 이부프로펜을 투여하고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서 간세포의 대사경로의 변화를 살펴봤을 때 이루프로펜을 투여한 후 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의 발현에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수컷 쥐는 세포 내에 과산화수소와 활성산소의 생산, 아미노산과 호르몬, 비타민의 신진대사 경로를 포함한 34가지 대사 경로에 변화가 있었다.

 

암컷 쥐와 수컷 쥐는 이부프로펜을 투여했을 때 단백질 분해 효소 복합체인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반응에 차이가 있었고 암컷 쥐는 시토크롬 P450(cytochrome P450)의 활동이 증가했지만 수컷 쥐는 시토크롬 P450 의 활동이 감소했다.

 

수컷 쥐에게 이부프로펜과 함께 다른 약제를 투여한다면 시토크롬 P450이 증가해서 이부프로펜과 함께 투여한 약제가 신속하게 분해되지 않을 것이며 세상에 모든 약제는 부작용이 있고 완벽한 약제는 없겠지만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제는 과용되고 있으며 가벼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이부프로펜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Aldrin Gomes 박사는 말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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