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피아스프’, 소아 적응증 추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3/09 [14:38]
【후생신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의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플렉스터치주’(성분명 : 인슐린 아스파트, 이하 피아스프)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만 2세 이상 소아와 청소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피아스프 적응증 확대는 제 1형 소아 및 청소년 당뇨병 환자 7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ONSET 7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피아스프는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 대비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속효성 인슐린의 경우 적정한 용량을 추측해 식전 투여해야 했기에 소아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수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가운데 등장한 피아스프는 식사 시작 전 2분 또는 식사 시작 후 20분 이내 투여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초속효성 식사 인슐린이다.
노보 측은 “피아스프의 소아 적응증 추가를 통해 국내 만 2세부터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식후 인슐린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노보 노디스크 제약,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인슐린 아스파트,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