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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전립선암 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0:07]

오메가-3, 전립선암 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3/02 [10:07]

오메가-3 지방이 전립선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는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University of East Anglia)에서 오메가-3가 암이나 관상동맥심장질환과 관련해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전립선암 위험을 다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 환자는 아니지만 암 위험이 높거나 전에 암 진단을 받았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47건의 임상시험과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비교한 86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1년 이상 장쇄 오메가-3 지방(어유) 섭취량을 늘리거나 평소 식습관을 유지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오메가-3 지방이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과 관련해서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섭취량을 늘리면 관상동맥심장질환과 그로 인한 사망위험이 다소 감소해서 1,000명이 4년간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한다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 3명이 줄고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심장 질환 환자 6명을 줄일 수 있지만 전립선암 위험은 다소 증가해서 3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University of East Ang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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