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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DTaP-IPV 4가 콤보백신’ 출시

국내 최초 자제 기술 제조…다국적 장악 시장 불안정 해소 전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1:26]

보령, ‘DTaP-IPV 4가 콤보백신’ 출시

국내 최초 자제 기술 제조…다국적 장악 시장 불안정 해소 전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3/02 [11:26]

【후생신보】 보령바이오파마(대표 : 김기철)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자체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영유아용 ‘보령 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DTaP-IPV) 백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DTaP-IPV백신’은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를 예방하는 기존 DTaP 백신에 불활화폴리오(IPV) 소아마비 백신을 혼합한 4가 콤보백신이다.

 

DTaP-IPV 백신 등장 이전에는 생후 6개월 이하 영아에게 DTaP 단독백신과 IPV 단독백신을 총 6회 접종했지만 DTaP-IPV 콤보백신 접종 시 횟수가 3회로 줄어 영아와 부모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DTaP-IPV 콤보백신은 영아 월령에 맞춰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해야 한다. 제품 수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는 다국적사 제품만 출시돼 있어 수급 불안정으로 영아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7년여 만의 노력 끝에 ‘DTaP-IPV’ 백신을 출시하게 됐다. 임상만 한국을 비롯해 다국가에서 4년간 진행됐고 대조군과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 이상․약물 반응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최신의 국내백신제조시설에서 생산하는 ‘보령DTaP-IPV’ 백신의 출시로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DTaP-IPV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의료현장의 불편함이 감소하고, 영아와 부모님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DTaP-IPV백신은 지난 1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됐으며, 2개월, 4개월, 6개월 영아는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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