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서울성모병원, 대구·경북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한다

다음주까지 18개 음압병상 개방 및 30개 음압병상 추가 준비…은평성모병원 환자 치료에도 적극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2/28 [14:32]

서울성모병원, 대구·경북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한다

다음주까지 18개 음압병상 개방 및 30개 음압병상 추가 준비…은평성모병원 환자 치료에도 적극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2/28 [14:32]

【후생신보】 서울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치료와 진료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증 환자와 확진자 발생으로 진료가 중단된 은평성모병원 환자를 위해 앞장선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은 27일 대책회의를 열고 진료 환경과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확진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18개 음압병상을 개방하고 다음 주까지 준비해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병원 본관 외에 별관 10층에 30개 병상을 새로 만들어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음압 시설 설치 등 병실 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은평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었다는 사유로 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포용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성모병원 안심진료소 모습. 

모든 환자는 병원 별관 2층 300평 규모로 마련된 안심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진행 한 후, 개별 임상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전 교직원에 원내 감염예방 지침과 의심 환자 내원 시 업무 흐름을 공지하고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다.

 

이와함께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일반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위해 별도의 장소(연구원 1층)에 호흡기내과 진료실을 설치, 운영 중이다.

 

특히 안심진료소 내부에는 진료실, 엑스레이 검사실, 접수실 및 진료대기실 등으로 구성되일반 환자들이 감염의 불안 없이 안전하게 병원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감염 예방과 방역시스템을 꼼꼼히 갖추어 시행하고 있다.

 

한편 김용식 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인 현 시점에서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영성을 실천하며 은평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등 확진환자를 위한 음압 병상개방으로 환우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울성모병원은 JCI 인증병원으로 환자에게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클린 병원으로 환자가 본원 내원 시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병원을 찾은 다른 환자와 내방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