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원 "코로나 19 최악 사태 대비해야"
감염병 위기 '심각' 격상 및 중국인 입국 금지 요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2/19 [13:20]
【후생신보】 코로나 19 사태가 어디를 향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악의 상태에 대비한 비상한 각오의 준비만이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김승희(미래통합당·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19일 오전 11시 4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신상진 의원과 함께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에 인식 변화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승희 의원은 “오늘 아침 국내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며 “해외 방문 이력도 없고 확진자 접촉 이력도 없는 확진자들이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누차 우려해왔던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 19 최악의 상태에 대비한 비상한 각오의 준비만이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다” 며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 에서 ‘심각’ 단계로 당장 격상의 타이밍을 더 이상 놓쳐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김승희 의원은 “중국 전역 입국 금지는 가장 먼저 시행되었어야 할 조치였다” 며 “여당은 ‘우한폐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중국인 및 중국입국 외국인의 입국금지 촉구 결의안’ 국회 처리에 즉각 응해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국내 중국인 유학생 5만여 명이 앞으로 추가로 대거 입국할 예정이며,이미 입국한 2만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도 대학의 자율적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사실상 통제 불능 상황에 놓여있다” 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책임을 대학에 떠넘기지 말고 구체적인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며 “더 이상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외면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더 적극적인 조처를 조속히 시행 할 것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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