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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인 배우자, 치매 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08:13]

낙관적인 배우자, 치매 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2/12 [08:13]

‘아내가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happy wife, happy life)’는 속담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에서 50세 이상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단연구 Health and Retirement Study에 참가한 4,50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배우자의 성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낙관적인 배우자가 노화에 따라 인지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많은 시간을 배우자와 함께 보내게 되고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아내는 샐러드처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금연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해서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노인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William Chopik 교수는 말했다.

 

유전적으로 비관적인 성향을 지니고 태어났어도 훈련을 통해 낙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으며 하루아침에 성격을 고칠 수는 없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낙관적인 성격을 갖도록 노력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Michigan St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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