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근본 지키며 기초 더욱 튼튼히 다질 것”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 취임 일성…대형병원 환자 쏠림은 “남의 일”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5:54]

“근본 지키며 기초 더욱 튼튼히 다질 것”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 취임 일성…대형병원 환자 쏠림은 “남의 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1/29 [15:54]

【후생신보 문영중 기자】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사진>이 “거창한 계획 보다는 근본을 지키며 병원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져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우 원장은, 최근 진행된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병원 운영 방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재우 원장은 이달 1일자로 김안과병원장에 취임한 바 있다.

 

즉, 진료와 연구, 해외 의료봉사활동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골프대회 등 그간 진행돼 왔던 대표적인 사업들의 장단점을 파악, 보완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장재우 원장은 특히, 문재인 케어로 인한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각하지만 “우리 병원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발언은 개원가와 거미줄처럼 연결된, ‘닥터 핫 라인’(DHL)에 기초하고 있다. 개원가와 핸드폰 번호를 공유, 전화가 오면 최대한 빨리 요청 사항을 처리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처럼 DHL이 가능한 협력 병의원만 555곳에 달한다.

 

암 치료를 위한 항암, 방사선을 제외하고 모든 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안과 분야에서 만큼은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만큼 문재인 케어에 따른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환자 의뢰 후 일주일 내 회송, 협력병원과 매년 정기적 간담회 등도 오늘의 김안과병원을 가능케 했다.

 

장재우 원장은 “60년 동안 안과 진료와 치료 기본을 지키며 해 왔다. 정도를 벗어나지도 않았다. 교과서에 충실한 진료와 치료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진료와 함께 연구와 교육 그리고,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느 대학병원 못지않게 환자 많지만 대학병원이 아니다 보니 주 연구자가 아닌 보조 연구자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경우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또,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매년 캄보디아(프놈펜 국립안과병원설립) 등을 방문하며 무료 진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병원과 달리 항상 같은 곳을 방문, 해외봉사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외국 의료진들에 대한 문호도 넓혀 놨다. 캄보디아 의사 등이 감안과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매년 진행 중인 시작 장애인을 위한 골프대회도 올해에는 더욱 알차게 기획, 진행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장재우 원장은 ‘전문병원’ 인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시범사업 거쳐 3차 인증까지 받았는데 인증 기준이 상급종합병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어려움 없지 않다는 것. 간호인력 수급도 어려움 중 하나라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합리적 해결책 제시를 주문하기도 했다.

 

주변을 보고 한번, 병원 입구에 들어서며 그 크기에 또한번 그리고, 내부로 들어와 그 깨끗함에 다시한번, 총 3번 놀란다고 알려진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내부 고객 만족도 조사 매년 진행 중이고 전문병원 중 장기 근무 직원 수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내부직원 만족해야 외부 고객 만족하는 만큼 많이 신경 쓰겠다”며 직원 복지 부분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