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신경발달장애, 수면장애와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08:33]

신경발달장애, 수면장애와 관련있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29 [08:33]

신경발달장애가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다.

 

취약 X증후군(fragile X syndrome)이나 다운증후군(Down syndrome), 윌리엄스증후군(Williams Syndrome)과 같은 신경발달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보통 언어발달에 장애가 있으며 발달장애에 관한 국제 학술지 ‘Research in Developmental Disabilities’에 수면장애가 신경발달 장애와 관련이 있고 수면이 신경발달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언어기술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학습 및 기억과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면과 신경발달장애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유아 75명과 신경발달장애가 없는 유아 30명의 어휘력과 수면패턴을 비교했을 때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그룹은 수면장애가 없는 그룹보다 수면시간이 50분 정도 짧고 자다가 깨어 있는 시간(30분, 3분)도 더 길었으며 수면시간에 따른 어휘력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다운증후군이나 윌리엄스증후군이 있는 유아는 수면시간이 10분 길어질 때마다 알고 있는 단어의 개수가 6개씩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단어 416개를 제시하고 주어진 단어를 이해하는지 비교했을 때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그룹은 75명 중에 1명만 416개의 단어를 모두 이해했고 신경발달장애가 없는 그룹은 30명 중에 9명이 416개의 단어를 모두 이해하고 말할 수 있었다.

 

Anglia Ruskin University.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