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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지방량 줄이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1:21]

혀 지방량 줄이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13 [11:21]

혀의 지방량을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다.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호흡이 반복적으로 다시 시작되는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혀의 지방량을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인 경도 내지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 67명이 6개월간 식이요법이나 체중감량 수술을 통해 체중을 10% 가량 줄였을 때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를 평가한 점수가 31% 개선됐으며 체중감량에 따른 혀의 지방량 감소가 수면무호흡증의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전후에 복부와 인두(咽頭)의 MRI 영상을 비교했을 때 체중이 줄면서 저작근인 익상근(pterygoid)과 기도 양쪽에 인두측벽이 감소했고 그런 변화도 수면무호흡증을 개선시켰지만 혀의 지방량 감소만큼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혀의 지방이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위장에 지방량을 줄이는 냉요법이 혀의 지방량 감소에도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혀의 지방량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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