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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오는 3월 1일 개원

최동훈 원장 "디지털 혁신 병원 구축 첨단 ICT 기술 활용 환자 안전 및 서비스 향상"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09:17]

용인세브란스병원 오는 3월 1일 개원

최동훈 원장 "디지털 혁신 병원 구축 첨단 ICT 기술 활용 환자 안전 및 서비스 향상"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1/06 [09:17]

【후생신보】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이 오는 31일 개원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에 총 3.500여 억원을 투입 72959부지에 지하 4, 지상 13층에 708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암센터, 심혈관, 뇌신경센터 등 8개 센터와 39개 진료과로 운영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초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외과 이우정, 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마취통증의학과 신증수, 병리과 홍순원 ,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영입 진료를 시작한다.

 

디지털 혁신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가장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특성화 전략이 바로 디지털 혁신 병원이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환자 치료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디지털 솔루션 구축과 의료산업화 관련 연구와 사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총괄할 기구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신설한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는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을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거듭나게 하는 지휘소 역할을 담당한다.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을 필두로 의학 교수, 의공학 교수, 통계학 박사가 전담연구인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10여명의 의학교수들이 센터를 이끈다.

 

앞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는 ICT, AR/VR,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에서 의료지식을 융합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병원의 실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ICT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활발한 협력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5G를 메인 통신망으로 하는 병원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ICT 선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B2B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아시아 허브병원을 지향하는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최고의 정보통신기술과 의료기술을 통해 새로운 환자 안전과 환자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병원이라는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환자 안전 제고를 위해 병원 운영의 종합적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Hospital Command Center가 신설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모든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IRS(intergration & Response Space)의 운영을 통해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응급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IRS는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의료 자원 및 일정 관리를 도울 뿐 아니라 환자들의 응급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내원을 책임진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환자의 진료 전 과정을 전문의들이 책임지는 케어 시스템을 통하여 안전한 입원 치료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과계, 외과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분야에서 전 병동에 전담인력 및 예비 인력으로 구성된 총 33명의 입원전담전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병동책임제의 구축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병동 환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감동하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선진 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환자가 감동하는 병원을 추구한다. 기다리지 않는 병원을 위하여 당일 검사, 당일 진료를 목표로 행정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환자들의 대기시간 및 이동 경로 감소를 위해 환자들이 스스로 접수, 예약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또한 새로운 환자용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기존 연세의료원이 제공하던 my-세브란스 앱에서 한 단계 발전된 예약 및 일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상담 및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령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편리한 사용법과 시스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빠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협력병원과의 직통 핫라인(Hot-Line), 암환자 패스트트랙(Fast-Track)을 구축한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24시간 교수 직통 핫라인 등 효율적인 의뢰-회송 체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방문하는 환자들에게는 원활하고 신속한 진료 및 회송을, 응급 전원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당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암환자 패스트트랙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혁신 환자 경험 디자인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755병상, 2000명 이상의 고용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도전하는 젊은 병원,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신년사에서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 개원 이후 3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또 하나의 세브란스라며 국민들이 세브란스의 브랜드 가치를 최고로 평가하는 이때 우리는 최고의 자부심으로 세브란스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료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성공적인 개원 여부는 해당 병원 교직원들만의 몫은 아니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고 궤도에 오를 때까지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도움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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