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개원 21년차를 맞이한 '청년' 분당제생병원이 새로운 비전을 통한 개혁으로 재도약한다. 또한 실력 있는 병원으로 환자와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난다.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병원 시설 및 인력에 대한 투자의지를 피력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년간 의료장비나 의료진의 역량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고 타성에 젖어 다른 병원에 비해 발전에 있어서 뒤졌다”고 진단하고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은 젊은 연령대를 위주로 구성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병원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의 세대 교체는 이 원장을 필두로 시작됐다. 이 원장은 전임 원장에 비해 13년이나 젊어졌다.
이 원장은 지난 2001년부터 정형외과에서 척추수술 분야 주축을 맡아왔으며 척추센터장 겸 기획실장을 맡으며 쌓아온 병원 경영 실무 경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보직자를 보면 박상종 진료부장, 최성실 QI 실장, 김혁중 기획실장, 길현경 기획부실장 등 60~70년대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 원장은 “나를 비롯해 주요 보직자 연령이 낮아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 분당제생병원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실력 있는 병원으로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환자와 지역사회에 현재보다 높은 신뢰감을 주고 2020년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정립해 병원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실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현재 인적 자원은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들과 젊고 진취적인 의사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후학을 양성하며 거짓 없는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오픈된 마인드로 인재를 영입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이 원장은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척추센터, 인공신장실 등 시설은 물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 1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목표점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분당제생병원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시스템 경영을 도입, 외부경영평가를 기반으로 진료, 행정, 간호 전 분야를 재정비해 원칙을 준수하고 표준화된 진료와 진료지원 업무로 병원역량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며 “충분한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분당제생병원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당제생병원이 멋진 중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다함께 나아가자”며 “함께라면 반드시 변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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