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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기형아 검사 관심↑…한국 로슈 “하모니로 업계 선도”

9일 ‘하모니 검사의 기술과 미래’ 미디어 에듀케이션 개최
NIPT 대표 하모니, 미세배열 기술로 품질·속도 향상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6:36]

산전 기형아 검사 관심↑…한국 로슈 “하모니로 업계 선도”

9일 ‘하모니 검사의 기술과 미래’ 미디어 에듀케이션 개최
NIPT 대표 하모니, 미세배열 기술로 품질·속도 향상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2/09 [16:36]

▲ 9일 열린 '하모니(Harmony) 검사의 기술과 미래' 미디어 에듀케이션에서 황윤규 한국로슈진단 PM이 하모니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우진 기자

【후생신보】시대적 변화로 고령 산모가 증가, 산전 기형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NIPT 검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침습검사가 갖고 있는 부담을 줄이며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 로슈는 뛰어난 다운 증후군 검출률과 위양성률을 입증한 대표 NIPT인 ‘하모니’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국 로슈는 ‘하모니(Harmony) 검사의 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개최했다.

 

태아의 염색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장애나 다발성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출산은 산모와 그 가족들에게 예상치 못한 아픔을 준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에 대해 산전에 미리 진단돼야 한다. 이제 산전 기형아 검사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산전 기형아 검사인 NIPT는 산모의 혈액에 있는 태아의 DNA로 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등의 이상 염색체를 발견하는 검사다.

 

임신 10주 차부터 시행 가능해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염색체성 질환과 유전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 중 산모가 알아야 하는 염색체는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렇다 보니 무작위적으로 추출한 혈액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하는 것보다 선별된 염색체만을 집중적으로 표적 해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토록 세밀한 분석 기술이 필요한 가운데 로슈 진단의 NIPT 브랜드인 하모니는 DANSR(Digital ANalysis of Selected Region)을 통해 염색체 질환과 관련 있는 13번, 18번, 21번 염색체만을 표적 검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슈 측 발표에 따르면 임상과정에서 실시 된 전향적 비교 연구에서 FTS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다운증후군 양성 예측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NP 분석을 통해 산모의 DNA와 태아의 DNA를 구별, 미세배열 기술로 검사의 품질과 속도를 향상 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모체 혈액 검사와 초음파를 이용한 선별검사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으며 특히 다운 증후군에 대한 위양성률이 낮고 융모막 융모 검사나 양수 검사와 같은 침습적 검사를 줄일 수 있다.

 

황윤규 한국로슈진단 PM은 “로슈의 NIPT 검사 브랜드인 하모니는 매년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축적해왔다. 무려 59편의 논문과 21만 8000건의 샘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입증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하모니는 매년 발행되는 새로운 논문을 통해 또 새로운 임상 케이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임상실험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미경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진료부원장은 SCL이 파트너가 된 이유에 대해 “SCL은 PRE와 POST 랩을 완비, 까다로운 QC 기준을 맞춰서 준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NIPT 검사에서 데이터베이스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 검사가 동시에 나와 사후 처리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도 하모니는 수많은 임상 결과와 자동화로 동시에 여러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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