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TORT’ 창시자, 노벨상 배출 의대 교수되다

고대 의대 김훈엽 교수 美 툴레인대학병원 겸임 교수로 영입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5:40]

‘TORT’ 창시자, 노벨상 배출 의대 교수되다

고대 의대 김훈엽 교수 美 툴레인대학병원 겸임 교수로 영입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2/09 [15:40]

【후생신보】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하 TORT) 창시자 김훈엽 교수<사진>가 미국 의대 겸임교수로 활동,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툴레인의과대학 겸임 교수로 임명, 지난 10월부터 조교수로 활동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훈엽 교수는 연간 9차례 두 나라를 오가며 환자 진료는 물론, 후진 양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 툴레인의대는 의학 분야에서 2명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남부의 대표 명문의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툴레인의대는 김훈엽 교수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영입을 위해 이례적으로 미국의사 자격을 사전에 발급해 줬고 비자, 보험 등에 대한 것도 철저히 준비했다.

 

김훈엽 교수는 “선진적인 의학 술기를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 직접 교육 및 전파하고,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탁월함을 입증함으로써, 대한민국 의학 분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김 교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다. TORT는 입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 다른조직과 기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갑상선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수술이다.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개발 당시부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존스홉킨스대학병원,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의 병원을 방문, TORT를 전수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 의사들의 김 교수의 수술실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그의 논문(TORT 초기 경험 논문)에 대한 인기는 당연지사.

 

한편, 김훈엽 교수는 지난 7월부터 미국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TORT를 중심으로 더 진보한 수술법의 응용발전을 위한 MIRET(최소침습로봇내시경갑상선수술) 연구회를 창립, 갑상선 수술의 새 역사를 개척 중에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