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서울대병원 정창욱·곽철 교수팀, 아태전립선학회 최고 논문상 수상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6:06]

서울대병원 정창욱·곽철 교수팀, 아태전립선학회 최고 논문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12/05 [16:06]

▲ 정창욱 교수                ▲ 곽 철 교수

【후생신보】  정창욱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곽철)이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2019년 제 9회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에서 아시아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팀은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용체 표적 억제제인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를 사용하는 거세저항전립선암 환자가 남성호르몬 박탈요법(항남성호르몬 주사제 또는 약제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실제 임상에서 한국인의 치료 성적이 국제 허가용 임상시험 결과와 마찬가지로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 SCI 학술지인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Prostate Cancer and Prostatic Diseases, 인용지수 4.6)에 게재됐다.

 

정창욱 교수는 “전 세계에서 궁금해 하던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울대병원은 치료가 어렵고 복잡한 전이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전체 검사를 통한 맞춤형 정밀의학을 시도하고 있으며, 올해 PSMA 분자표적을 이용한 방사선분자표적 치료제 및 PET용 진단제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서울대병원의 난치성 중증 암환자들에 대한 역할과 책임감을 피력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