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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 개교 14주년 기념식’ 성료

지난달 28일 본관 3층 강당서 열려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09:24]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 개교 14주년 기념식’ 성료

지난달 28일 본관 3층 강당서 열려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2/05 [09:24]

【후생신보】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달 2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교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를 유지 시켜 주기 위해 2005년 11월 25일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개교했다.

 

개교 이후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 학교 복귀 및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질병을 이겨낸 3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추계예술대학교 국악학과의 공연과 김영재 마술사의 축하공연에 이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병원학교 교장인 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올해에는 환아들의 성공적인 학교복귀를 위해 방문수업 및 수업계획서, 학부모 간담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수법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4년 전의 초심을 되새기며 아이들의 좀 더 나은 치료환경과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병원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송순영 부원장은 “환아들의 학습활동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현직 및 대학생 교사, 성동광진교육청 관계자, 여러 기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또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이 병원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거듭 날 수 있길 바란다”며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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