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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길을 가는 회원들 지원에 최선”

대개협 김동석 회장,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으로 국민 건강권 수호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0:02]

“어려운 길을 가는 회원들 지원에 최선”

대개협 김동석 회장,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으로 국민 건강권 수호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12/05 [10:02]

▲ 김동석 회장

【후생신보】  “악화일로의 의료환경에서도 사명감으로 진료실을 지키며 묵묵히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대개협 회장으로서 1년반 동안의 소회를 통해 “회장으로서 대개협 존재 가치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합한 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국가정책, 법안 등이 개원의들에게 불리한 것이 많다. 활발한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사회장, 각과 의사회장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규제 등 의료에 대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진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 등으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진료환경으로 인해 의사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며 선의의 의료행위로 인한 구속, 무과실에 대해 의사를 처벌하지 않는 특례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수가협상 관련, 대개협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원급 수가협상은 개원의가 해야 한다”며 “의협은 협상의 방향성을 잡아주어야 하며 의협이 직접 수가협상에 가면 안된다. 수가협상에 의협이 참여하다보니 의협을 개원의 대표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의협은 국가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해야 하며 이렇게 해야 의협 스스로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대개협 법인화에 대해서는 개원의 권익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대개협 법인화는 평의원회에서 필요성을 인정하고 추진 결의를 했다”며 “법인화 추진 TF가 구성되고 각과의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복지부에 허가를 요청하는 것으로 1차 마무리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의 허가가 이뤄진 후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의료법 개정이 돼야 법적으로 인정받는 단체가 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대개협 법인화는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의협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개협의 최고상위기관으로서 국가 의료정책과 의사의 종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개협은 법적 단체로 인정받지 못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회의도 의협을 통해서만 대외적 회의체에 참석이 가능한 상태”라며 “대개협 법인화는 개원의 권익추구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협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개원의를 위한 회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사회 활동을 시작으로 강서구의사회장, 서울시와 의협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산부인과의사회 회장과 대개협 회장직을 맡고 있다”며 “의협회장 선거를 염두에 둔 어떤 조직도 구성하지 않았고 다른 직역의 표나 선심성 행보를 계산하지도 않은 채 오직 개원의를 위한 회무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의협 회장은 누구보다도 의사를 사랑하고 개인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오로지 의사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이에 적합하면 나 역시 출마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석 회장은 내년도 대개협 중점 사업으로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각과 의사회 학술대회나 정부와의 회의 또는 대내외적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현재 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의료전달체계는 의료의 근간으로 병원은 병원답게, 1차 의료기관은 1차 의료기관답게 제 역할을 해야만 적절한 의료 제공이 가능해지며 의료 시스템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의료 낭비를 줄이면서 적정 의료구조 확립으로 궁극적으로 국민이 건강권을 수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사나 파라메디칼, PA의 불법적 의료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의심처방 확인 및 응대 의무화 관련 법, 의료인 명찰착용의무 법 같은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 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대외업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의원에게 불필요한 과도한 서류업무 책임화나 넘쳐나는 불필요한 과시적 의무교육들 같은 각종 규제 해결을 위해 이를 공론화하고 철폐를 주장하겠다”며 “의사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 왜곡을 막고 정책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의료 환경이 만들어지고, 의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개협은 개원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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