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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 모유 수유, 심질환 위험 감소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08:30]

조산아 모유 수유, 심질환 위험 감소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9/12/02 [08:30]

조산아에게 모유를 먹이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재태 기간이 짧은 조산아는 성장한 후에도 심실의 크기가 작고 비교적 혈압이 높고 심장에 근육량이 불균형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학술 저널 ‘Pediatric Research’에 조산아에게 모유를 먹이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

 

아일랜드 왕립 의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 출생 후 병원에서 모유만 먹고 자란 조산아 30명과 조제분유만 먹고 자란 조산아 16명이 성장해서 23~28세가 됐을 때 흉부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모유만 먹인 사람은 조제분유만 먹인 사람만큼 심실의 크기가 작지 않았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호르몬과 성장인자가 적절히 조절되고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염증이 줄고 신진대사가 개선되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장건강을 개선하는 모유의 성분이 확인되면 장기적으로 조산아의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약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R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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