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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니자티딘 사태 책임 제조사․식약처에 있다”

성명서 통해 “의료기관 손실 보상 등 조속한 사후 조치 필요” 강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2:56]

병협, “니자티딘 사태 책임 제조사․식약처에 있다”

성명서 통해 “의료기관 손실 보상 등 조속한 사후 조치 필요” 강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1/22 [12:56]

【후생신보】병원 단체가 발암 유발 의심 물질 함유 의약품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이하 병협)는 환자 안전을 위해 발암물질이 포함된 의약품 제조․유통 방지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내놨다.

 

성명서를 통해 병협은,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위장약 ‘라니티딘’의 식약처 후속 조치가 진행중인 와중 또 다시 유사 사태가 발생했다”며 “향후 철저한 의약품 관리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에 대한 조속한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협은 “앞서 두 번의 경우에서처럼 관련 수습책이 나왔지만 제조사나 관리관청인 식약처가 아니라 환자와 의료기관에 ‘문제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협은 “환자 안전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금번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재처방과 처방 변경 등의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과 민원을 감당하고 경제적 부담까지 떠 안아야 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선 적절하지 않은 조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정부의 책임을 상기시켰다.

 

병협은 “차후에는 제조사와 식약처가 의약품 안전사고로 발생하는 환자 안전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비용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등의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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