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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복지부와 적극 소통 통한 대정부 정책 조율"

강찬 의협 세종사무소장, 의정 간 갈등 축소 디딤돌 다짐‥"의권 회복 일조"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08:55]

"의협-복지부와 적극 소통 통한 대정부 정책 조율"

강찬 의협 세종사무소장, 의정 간 갈등 축소 디딤돌 다짐‥"의권 회복 일조"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1/21 [08:55]

【후생신보】 복지부와 의협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세종사무소를 통한 복지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 세종사무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 찬 의무이사(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정형외과장)는 20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회무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찬 이사는 “현 집행부가 투쟁 위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화가 필요하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하고 대화하고 협의하는 의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이 개정되고 시행되기까지 충분히 의견을 내고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문가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에서 혼란을 겪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자율징계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이사는 “일례로 자율징계권 전문가평가제를 하고 있는데, 과감하게 비도덕적 행위를 하는 의사들을 솎아내고자 한다”며 “자율징계권을 의협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세종사무소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와 의협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이사는 “복지부와 의협 세종지원 간 의견조율이 잘 되면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도 "복지부와 세종사무소 간의 의견조율이 잘 되면 의정간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의협 세종사무소가 복지부와 의협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협 세종사무소는 지난 2017년 개소했으나 세종사무소에 소장이 정식부임한 것은 올 7월이다. 강찬 소장은 첫 세종사무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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