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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도입…“신속성·정확성↑”

인피니트헬스케어사 ‘디지털 병리 시스템’ 주목↑
슬라이드 없이 모니터로 확인…프로세스 과정 줄어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0/31 [16:51]

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도입…“신속성·정확성↑”

인피니트헬스케어사 ‘디지털 병리 시스템’ 주목↑
슬라이드 없이 모니터로 확인…프로세스 과정 줄어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10/31 [16:51]

【후생신보】 삼성서울병원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도입,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31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관련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열고 시스템의 장점과 그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인피니트헬스케어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으로 스캐너로 유리 슬라이드를 스캔, 디지털 영상 획득 이후 의료 영상 표준에 맞춰 영상을 저장, 인피니트 고유의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전문의들의 진단과정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많은 시간이 걸리던 아날로그 병리 진단의 복잡한 과정을 벗어나게 돼 프로세스가 간단해지는 장점이 있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의 도입 이후 다른 여러 대형 병원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더 많은 시료 구축과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DPS가 삼성서울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면서 대형병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도입과정을 주도한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는 “전 세계에서 병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사들도 잘 모르는 분야로 여전히 젊은 의사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의 디지털 병리 도입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불만으로 인해 고민이 시작됐다. 삼성서울병원같이 큰 병원이 왜 병리 검사에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불만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밀의료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그 핵심인 병리 분야가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아날로그 병리로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리 슬라이드를 관리하고 판독하는 기존의 방식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보관 공간이 제한적이며 판독과 연구를 위해 슬라이드를 대출하고 반환하는 업무가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디지털 병리로 아날로그 병리 진단 흐름도의 복잡했던 과정을 벗어나게 돼 프로세스가 간단해져 신속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입된 디지털 병리의 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조준훈 서울삼성병원 병리과 교수는 “월별 슬라이드 보관이 굉장히 용이하다. 스캐너를 통해 추출된 디지털 영상을 국제 DPS 기준에 맞춰 저장, 일일이 손으로 대출하던 과정이 사라지고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냈다. 기존 시스템으로 학술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대출받아 그 사진을 뽑아야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학술적 정보 제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덧붙혀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의사들의 업무도 원활해지고 환자들에게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병리 선두주자로서의 충고도 이어졌다. 장기택 삼성서울병원 병리과장은 “국내에서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참고할만한 사례가 많이 없다. 우리 역시도 도입 초기 단계라 조금씩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 병원의 도입 사례와 연구결과가 국내 병리 디지털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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