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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지난해 외국인환자 증가율 1위 ‘일본’

일본 42,563명으로 17년대비 56% 증가 ·전체 환자 37만 9천명 중 중국 11만 8천명 최다
피부과(47%), 성형외과(37%), 산부인과(21%) 증가, 치과·안과는 감소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0:06]

[국감]지난해 외국인환자 증가율 1위 ‘일본’

일본 42,563명으로 17년대비 56% 증가 ·전체 환자 37만 9천명 중 중국 11만 8천명 최다
피부과(47%), 성형외과(37%), 산부인과(21%) 증가, 치과·안과는 감소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0/02 [10:06]

【후생신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전년도대비 17.8%(57천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체 외국인환자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2017~2018년 외국인환자 실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찾은 외국인환자는 378,967명으로 2017321,574명에서 57,393, 17.8%가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외국인환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중국환자는 118,310명으로 전체 외국인환자의 31.2%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미국 45,213(11.9%), 일본 42,563, 러시아 27,185(7.2%), 몽골 14,042(3.7%)로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국의 환자가 전체 6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대비 국가별 외국인환자 증가율을 보면, 일본 국적 환자는 201727,283명에서 201842,563명으로 56%(15,280)이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태국 46.6%(2,861), 인도네시아 37.1%(885), 우즈베키스탄 20.4%(662)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내과로서 전체 464,452(중복 포함) 89,975명으로 19.4%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성형외과 66,969(14.4%), 피부과 63,671(13.7%), 검진센터 41,230(8.9%)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7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진료과는 피부과로서 201743,327명에서 201863,671명으로 47%(2344)가 증가하였으며, 이어 성형외과 37.1%(18,120), 산부인과 21.5%(4,327), 일반외과 14%(1,572)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치과는 201713,307명에서 201812,483명으로 6.2%(824)가 감소하였고, 안과 역시 201711,402명에서 20181938명으로 4.1%(4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치과와 안과를 제외한 진료과들의 환자가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김광수 의원은 외국인환자 유치는 항공과 숙박, 쇼핑과 관광 등 연관산업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난해 외국인환자는 2017년 대비 1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환자가 5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외국인환자의 안전과 신뢰도 제고를 비롯한 유치 채널 확대와 신흥 시장개척 및 진료과목 다변화 등의 방안들을 모색해 의료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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