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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4차병원 위한 혁신 시작

김연수 원장, 미래·의료발전위원회 출범…국가 중앙병원 역할 최선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9/26 [08:44]

서울대병원, 4차병원 위한 혁신 시작

김연수 원장, 미래·의료발전위원회 출범…국가 중앙병원 역할 최선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9/26 [08:44]

▲ 김연수 원장

【후생신보】 서울대병원이 새로운 40년과 4차병원을 향한 혁신을 시작한다.

 

특히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의료정책 등 5개 핵심 분야 균형 발전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의 경쟁관계를 탈피하고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세계화 함께 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난다.

 

김연수 제18대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면서 전략적인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새로운 40년, 4차병원을 향한 혁신을 기치로 국내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 및 4차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의료정책 등 5개 핵심 분야 균형 발전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의 경쟁관계를 탈피하고 공유와 협력을 핵심가치로 세계화 함께 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주요 전략과제로 의료발전위원회와 미래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의료 강화에 적극 나선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적인 방향 설정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대병원의 역할과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의료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위원회 및 지원 TF를 통한 3개년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후 의료환경, 사회 기술변화를 예측해 서울대병원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와 핵심어 도출, 선제적으로 투자할 영역과 추진할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공공의료 강화에도 적극 노력한다.

 

이를 위해 공공진료센터, 중증소아 단기돌봄센터, 어린이병원 공공성 강화, 희귀질환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의 공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융합의학과를 신설해 병원 내 융합연구 전담 교수의 안정적인 트랙을 신설하고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융합 연구를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생명공학, 정밀의료, 바이오, IT, AI 등 다학제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SNUH MBA)을 도입,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융복합 단지 조성을 통한 연구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학을 선도할 인력을 확보 및 양성을 위해 융합 의학 기반 혁신의료기술연구병원을 추구한다.

 

아울러 Data Science 전문인력 양성과 체계 구축과 미래의료의 중추기관역할을 할 배곧서울대병원을 건립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의 리더로서 우리나라 의료를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관련 김 원장은 “환자가 직접 서울대병원을 찾는 비율보다, 의료기관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비율을 높이고 1, 2, 3차 의료기관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을 서울대병원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해 입원 진료와 교육 및 연구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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