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유방 보형물 관련 암 발생 우려 ‘현실로’

식약처, 국내서 ‘역행성 대세포 림포종’ 환자 첫 발생 오늘 밝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3:13]

유방 보형물 관련 암 발생 우려 ‘현실로’

식약처, 국내서 ‘역행성 대세포 림포종’ 환자 첫 발생 오늘 밝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8/16 [13:13]

【후생신보】유방 보형물 관련 암 발생 우려가 현실화됐다. 국내서 의심 환자가 첫 보고된 것이다. 식약처 등 보건 당국은 의심 시 즉각 병원 검사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보고됐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두 기관에 따르면 7~8년 전 유방 확대술을 바은 40대 여성 환자가 이달 6일 병원을 내원했다. 이후 8~12일 다학제 진료/검사, 13일 최종 확진 그리고 14일 식약처·성형외과학회에 관련 사실이 보고됐다. 이후 15일 전문가 등 회의를 통해 엘러간 사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BIA-ALCL 발생이 최종 확인된 것.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으로는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있다.

 

식약처는 수입·제조업체와 함께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에 대한 대책 등을 수립 중이며 유방 보형물 부작용 조사 등 환자 등록연구를 통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회는 이어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도 BIA-ALCL 발생 위험이 낮고, 제거수술 관련 마취, 수술 후 혈종, 염증, 감염 등 위험성을 고려할 때 증상이 없는 환자가 예방적으로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와 학회의 이 같은 권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서 관련 환자가 발생한 만큼 해당 보형물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