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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99개 업체, 5,300여 명 신규 채용한다”

상반기 3,117명 이어 하반기 2,187명 추가 채용

조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4 [11:57]

제약바이오협회 “99개 업체, 5,300여 명 신규 채용한다”

상반기 3,117명 이어 하반기 2,187명 추가 채용

조우진 기자 | 입력 : 2019/08/14 [11:57]

【후생신보】제약바이오업계가 5,3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는 대대적인 채용 계획을 발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4일 협회소속 99개 업체에서 5,3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에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회원사와 바이오기업이 밝힌 ‘올해 신규 채용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99개 업체가 5,304명을 올 한해 신규채용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상반기 채용인원은 3,117명으로 추가 적으로 하반기 2,187명의 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협회 소속 99개 업체 중 68개 업체로 이들 중 68개 기업 중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21개 업체로 973명을 채용한다.

 

또 47개 업체는 현재 3천여 명 이상을 채용한 상태이지만 행사 기간 중 채용 상담을 진행해 추가로 더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부스에 참여하지는 않은 31곳의 업체가 밝힌 채용인원은 총 1,077명에 이르러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채용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고 생산(1,525명)이 뒤를 이었다. 또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1), 국제업무(106명) 순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GC녹십자(계열사 포함)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등 4개 업체다.

 

이 중 GC녹십자(계열사 포함)는 올 한해 채용인원이 621명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들은 박람회 당일 채용상담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한다.

 

GC녹십자(계열사 포함)는 이미 상반기에 451명을 채용, 박람회를 통해 하반기에 연구개발 부문 인력 174명을 채용한다.

 

다음으로 많은 업체는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이 밝힌 올 신규 채용인원은 총 467명으로 이미 상반기에 267명을 고용, 하반기에는 200명을 새로 맞아들일 계획이다.

 

한미약품도 적극적이다. 상반기에 184명을 선발한 한미약품은 하반기에 제약기업 중에선 가장 많은 211명의 인원을 새로 뽑는다.

 

종근당도 하반기 채용절차를 마무리해 올 한해 38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일약품, 보령제약, LG화학, 일동제약에서 200명을,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동국제약도 147명의 인원을 충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미 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다. 올해 제약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을 개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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