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곤 교수,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 내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7/19 [09:56]
【후생신보】망막질환 국내 최고 명의로 꼽히는 서울대병원은 안과 유형곤 교수가 최근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했다.
유형곤 교수는 2011년 유전성 망막질환 초판을 내놓은 이후 관련 최신 정보를 담아 개정판을 내놓았다.
개정판은 1부는, 원인 유전자 동정, 망막질환의 분자유전학, 망막변성의 기전 등 병인과 일반적인 치료 원칙, 최근 활발히 연구되는 치료 방법, 유전 상담 등 유전성 망막질환의 치료 전반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많은 망막색소변성 및 유사 질환에 대해 유전학, 진단 및 임상 양상, 치료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했고, 3부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유전성 망막질환을, 마지막 4부에서는 유전성 유리체망막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형곤 교수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망라했다.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대폭 확충해 진료실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망막색소변성을 포함한 유전성 망막질환은 복합적인 희귀질환이 합쳐진 증후군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는 중대한 질환이다.
유전학적 검사 방법의 발전과 함께 항산화제치료, 인공망막,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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