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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서울성모에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 구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7/08 [17:54]

필립스, 서울성모에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 구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7/08 [17:54]

▲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모니터를 통해 그로스(Gross) 사진과 조직 이미지를 비교하고 있다.

【후생신보】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진단용으로 사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병리 진단을 돕고, 나아가 병리과에서 더 나은 환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이연수 교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조직 검체를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이미지로 일차 진단을 하면서 업무적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립스의 오랜 기술력 및 노하우를 공유 받아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도입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필립스는 서울성모병원에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병원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병리의사간 실시간 협진 및 자문이 가능한 환경 조성 효율적인 다학제적 협의 및 치료 환경 조성 가톨릭대 산하 병원들과 네트워크 조성 글로벌 선진 병원들과 네트워크 형성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나아가 디지털 병리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창출하고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에도 협력해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처방을 제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선진 의료 체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성모병원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라며, “필립스는 자사의 디지털 병리 기술과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병리과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스토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시각화,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2018년 식품의약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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