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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셨다면 유감…강의 내용은 수용 못해”

건보공단 정00 부장, 페이스북에 ‘치안정책과정’ 교육 태도 논란 해명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1:17]

“기분 상하셨다면 유감…강의 내용은 수용 못해”

건보공단 정00 부장, 페이스북에 ‘치안정책과정’ 교육 태도 논란 해명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6/04 [11:17]

▲ 지난 3일 '치안정책과정' 성 평등 교육 강의 중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건보공단 정00 부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나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너희들은 무조건 전문가 말을 수용해야 한다는 교수님의 감정적 편견과 권위적이고 강압적 강의 내용 미안하지만 수용할 수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00 부장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29일 경찰대학에서 진행됐던 치안정책과정의 성 평등 교육 태도 논란과 관련 기분이 상하셨다면 당일 교육생의 한사람으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면서 이같이 해명했다.

 

이번 치안정책과정성 평등 교육은 오는 7월부터 기관장 혹은 임원으로 활동할 총경(경찰서장) 51, 일반부처 및 공공기관 임원 14명 등 총 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권수현 여성학 박사가 자신의 페이스 북 등에 당시 교육생들의 교육 태도를 지적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 논란이 되고 있다.

 

권수현 박사가 분탕질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교육 태도에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정00 부장이었다. 권 박사에 따르면 정 부장은 우리 조직은 여성 비율이 50%.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냐’, ‘(맨 처음)귀찮게 토론시키지 말고 빨리 끝내라등의 발언을 했다. 이 같은 태도는 치안정책과정내내 일관됐다고 들었다고 권 박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권 박사는 어떻게 이런 사람이 기관장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 사람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따로 민원을 제기할 것이다고 페이스 북에 썼다.

 

정 부장은 분탕질표현에 대해 아무리 감정이 상했더라도 강의시간 2~3시간 만에 현장에서 논쟁한 사실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경찰 조직과 국민의 보건을 담당하는 건강보험 조직을 이렇게 만인 앞에서 자질 운운, 유치원생 운운한다면 어디 무서워서 질문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저의 조직에 대해 교수님이 이미 거론했으니 숨지기 않겠다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한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단의 시설 건립 및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관련해 공단 본부를 서울에서 원주로 이전하는 등 무려 48개월 간 주말부부로 살면서 열심히 일하여 정당한 평가와 절차에 의해 201671일자로 승진한 사람입니다라도도 강조했다.

 

보험료 인상에 대한 끊임없는 민원과 국민 저항에 퇴근시간까지 일정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 무슨 권리로 25년 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조직까지 들먹이면서 이 사람들을 이대로 기관장, 임원, 총경으로 승진시켜서는 안된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것이다.

 

정 부장는 이사람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따로 민원을 제기할 것이다라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빈총도 아니 맞은 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씀이야 말로 왠지 저에게 무언의 협박으로 들리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끝으로 교수님 스스로가 이런 분탕질을 유도하는 건 아닌지? 혹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생각해 보심을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돌이 19/06/08 [11:17] 수정 삭제  
  정부장님,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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