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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NGS 이용 BRCA 돌연변이 검사 인증 획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8:11]

건대, NGS 이용 BRCA 돌연변이 검사 인증 획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3/22 [18:11]

【후생신보】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이하 EMQN)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를 이용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다

 

EMQN은 유전자 검사의 정확성과 결과 분석력을 검증하는 유럽의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병원과 실험실 등 유전자 검사를 하는 연구실의 80% 이상이 가입돼 있다.

 

건대병원은 인증 평가용으로 제작한 검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결과의 정확성과 결과의 분석, 보고양식 등 모든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BRCA(유방암 유전자, BReast CAncer Gene) 돌연변이 검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표적치료제인 PARP 억제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검사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는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0%에 이른다.

 

건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매우 복잡해 NGS를 이용하는데 우리 병원이 이를 위한 검사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한다는 것을 세계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같은 병원 병리과 한혜승 과장은 이번 인증으로 BRCA 유전자 뿐 아니라 건국대병원 유전자 검사 전반의 정밀함이 다시 입증됐다이후 NGS를 이용한 폐암과 대장암 등의 유전자 검사 인증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대병원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EMQN으로부터 폐암 표적치료를 위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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